- [속보]조정식 사무총장 등 민주당 정무직 당직자 사임[the300]19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 이재명, 4·19혁명 64주년 "정부·여당의 전향적 국정기조 전환 바라"[the3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9혁명 64주년을 맞아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64년 전 오늘, 국민은 피와 땀으로 오만한 정권을 주저 앉히고 민주주의를 쟁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력은 결국 심판당한다는 것을 보여주셨다"며 "이번 총선에 담긴 준엄한 민심의 명령을 우리 정치세력 모두가 무겁게 받아 안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불통과 오만의 정치를 반성하고 민생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 민주당 또한 국민의 호통 앞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주권자를 두려워할 줄 아는 '일하는 야당'이 되겠다"고 했다. 또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가 힘을 합치자"며 &..
- 윤 대통령,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 접견…"한국 투자에 관심 가져달라"[the300]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그린버그 위원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그린버그 위원장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미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한 재계회의가 미국 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계속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그린버그 위원장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서 한미 안보동맹을 더욱 굳건히 묶어주는 것은 양국 간 무역과 경제협력이다.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첨단 분야 ..
- 尹대통령, 4·19민주묘지 참배…"자유민주주의 발전 다짐"[the300]윤석열 대통령이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참배했다. 4.10 총선 패배에 따른 인적 쇄신 등을 고심하고 있는 윤 대통령이 외부 공개 일정을 자제하고 있지만 4.19 묘지 방문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4·19기념탑으로 이동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 대통령실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단법인 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 '의대 2000명 증원' 진심인 윤 대통령…총선 참패에도 포기는 없다[the300]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의대 증원 계획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게 없다"는 기류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에서 의료개혁을 포함한 국정운영의 큰 방향성에는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2000명 증원'은 계획대로 실행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 이후에도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의지에 전혀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전반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는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확고하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의대 증원 문제에 국민들이 충분히 지지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개혁 추진 자체가 총선 패배의 주요 원인은 아니었다는 게 내부 분석이다. 실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 與 윤재옥, 원외 조직위원장과 간담회…'선거 참패' 수습책 논의[the300]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9일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들을 만나 총선 참패에 대한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당선인 총회, 초선 당선인·당 상임고문 간담회 등을 거친 윤 원내대표는 이르면 22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총선 참패 요인을 분석하고 지도부 공백 상태인 당 수습·쇄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배준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17일 "윤 원내대표와 당직자를 포함해 자유 토론을 심도있게 할 것"이라며 "그분들(원외 조직위원장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저희가 듣기도 하고 반성도 하는 자리를 열겠다"고 말했다.현재 국민의힘에선 조기 전당대회를 위한 '실무형 비상대..
- [기자수첩] 벌써 짐 싼 의원님들[the300]#1. 얼마 전 일이었다. 국회 의원회관 복도를 걷다가 A의원실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한 청소노동자분께서 일명 '껌칼'(스크래퍼)를 들고 A의원실 출입문에 붙은 이물질을 떼어내고 있었다. 이유를 물었더니 "짐 다 뺐다고 해서 정리하는 것"이라고 했다. A의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에 패하면서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2."해외로밍 중인 전화 받는 분에게 국제전화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근 B의원에게 전화를 걸자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온 메시지였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 알고보니 한 달여 전 당에서 공천받지 못하게 되자 곧바로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그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한 보좌관은 B의원의 이야기를 듣더니 "낙천이나 낙선되고 해외여행가는 영감님들이야 많지"라며 머쓱해 했다.22대 국회 입성이 무산된 일부 의원들이 마치 임기가 끝나기라도 한 듯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당과 국회 ..
- 한동훈 때리고 尹 밀착한 홍준표…차기 대권 향해 '당심' 끌어안기?[the300]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연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4시간이 넘는 만찬 회동을 가졌다. 선거 이후 당의 혼란기를 틈타 중앙정치권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홍 시장이 당 지도부 구성 방식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며 전통적 핵심 보수 지지층을 대표하는 대권주자로서 입지 다지기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약 4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 하며 국정 기조와 인선 등에 대한 제언을 경청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비서실장은 충직해야 하고 국무총리는 욕심이 없어야 한다며 각각 장제원 의원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홍 시장이 국무총리 후보군에 포함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11일 공개적으로 '홍준표 총리'를 제안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으로부..
- 국민의힘, 민주당 추경 요구에 "무책임한 지출, 미래세대 짐 될 것"[the300]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제안에 대해 "무책임한 땜질식 처방"이라고 18일 비판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민주당 주장은) 현금의 무차별적 살포를 통해 경기를 끌어올리고 물가도 잡을 수 있다는 식"이라면서 "민생 회복 지원금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해 이재명 대표식 지역화폐로 뿌리자는데, 무책임한 지출로 인한 재정적자는 미래세대 짐이 될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정 수석대변인은 "현재 물가 상승률이 높은 근본적 이유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전쟁이라는 대외 변수에 유가와 환율이 출렁이고, 기후변화로 농산물 가격의 변동성이 커져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가 상승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벌인 '포퓰리즘적 돈 잔치'로 국가 재정이 병들었다&quo..
- 與윤상현 "윤재옥, 총선 패배서 자유롭지 못해…혁신형 비대위 꾸려야"[the300] 윤상현 "조기 전당대회할 때 아냐…여의도 정치 아는 사람 데려와야"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지도부 공백 상태인 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인하자는 기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인이 주최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윤 원내대표가 당의 중심을 잡는 분이지만 총선 패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의원은 "윤 원내대표가 현재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비대위원장 인선 지명권이 있다고 해도 새로운 인물이 해야 한다"며 "(총선에서 역대 최대 참패이자 3번 연속 패배를 한 지금은) 변화하고 몸부림치고 아우성치는 모습을 보여야지, 일단 새로운 인물이 오는 게 맞다"고 했다. 또 당이 실무형 비대위를 통해 조기 전당대회를 치..
- 이준석, 전공의 면담…"윤 대통령,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해야"[the300]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18일 주장했다.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 지도부를 만났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협 측 요청으로 비공개로 진행했다.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전공의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차후 현 의료계 갈등과 관련해서 사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직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표의 발언을 공개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공의들과 의대 교수님들, 또 병원협회 이런 데는 입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쨌든 젊은 정당으로서 그중에서 가장 취약한 전공의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큰 결..
- 홍준표, 연일 한동훈 때리고 윤석열 대통령과는 밀착...왜?[the300]윤 대통령과 만찬하며 인선 등 논의…향후 대권행보 염두에 두고 '당원 100% 룰' 주장하며 당심 챙기기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연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4시간이 넘는 만찬 회동을 가졌다. 선거 이후 당의 혼란기를 틈타 중앙정치권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홍 시장이 당 지도부 구성 방식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며 전통적 핵심 보수 지지층을 대표하는 대권주자로서 입지 다서기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18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약 4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 하며 국정 기조와 인선 등에 대한 제언을 경청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비서실장은 충직해야 하고 국무총리는 욕심이 없어야 한다며 각각 장제원 의원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홍 시장이 국무총리 후보군에 포함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준석..
- 총선 졌지만 '의대 2000명 증원' 그대로…"윤 대통령 의지 확고하다"[the300]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의대 증원 계획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게 없다"는 기류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에서 의료개혁을 포함한 국정운영의 큰 방향성에는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2000명 증원'은 계획대로 실행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 이후에도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의지에 전혀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전반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는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의대 증원 문제에 국민들이 충분히 지지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개혁 추진 자체가 총선 패배의 주요 원인은 아니었다는 게 내부 분석이다. 실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 "국민의힘 아닌 영남의힘" "대통령 탓 말자"…與 토론회서 나온 말들[the300]"혁신이 필요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많은 표를 줬던 유권자들에게 사죄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환골탈태의 최고 기회인데 시간을 더 보내면 안됩니다. 태스크포스(TF)든, 혁신위원회든, 비상대책위원회든 출범을 시키는 데 빨리 나서야 합니다."4·10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서 당선된 윤상현 의원이 18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한 말이다. 그는 보수정당 소속으로 수도권에서 5번 연속 당선된 최초의 의원으로, 이번 세미나를 직접 주최했다. 세미나에는 김용태 경기 포천시·가평군 당선인(34)과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 당선인(37)을 비롯해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박상병 시사평론가, 서성교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총선 패배 원인에 대한 분석과 향후 당을 어떻게 수습하고 보수를 재건할지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나왔다. ━국민의힘 총선 참패 원인? "영..
- "국조·특검도 검토"…민주, '이화영 술판 회유' 의혹 고리로 檢 공세[the300]더불어민주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판 회유 주장'에 대해 당 차원의 파상공세에 나섰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검찰이 이 전 부지사를 회유해 이 대표를 엮어 없는 죄를 만들어 내려 했다며 "야당 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김지호 부위원장과 김승원 법률위원장, 정성호·김민석 의원 등은 18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부지사가 주장한 술판 회유가) 사실이라면 정치검찰이 야당 대표를 탄압하고 그야말로 죽이기 위해 '없는 죄'를 만들려고 한 수사농단이자 중대범죄 의혹이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수원지검을 향해 "수원지검은 '진술조작' 모의 의혹의 수사의 주체가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피의자가 본인의 죄에 대해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하면 명백한 허위가 되는 것인가. 검찰청 안에서 연어, 술파티를 벌이며 야당 대표를 ..
- 홍준표 "한동훈, 尹정권의 황태자 행세…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the300]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 행세로 윤 대통령의 극렬 지지세력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지 독립 변수가 아니었다"고 깎아내렸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됐을 뿐이고 당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고 했다.홍 시장은 "황교안(전 미래통합당 대표)이 총선 말아 먹고 퇴출 되었을때 그는 당을 1년 이상 지배했어도 뿌리가 없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 집권당 총선을 사상 유례없이 말아 먹은 그를 당이 다시 받아 들일 공간이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한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재등판 가능성을 일축했다.홍 시장은 "이제 소설들 그만 쓰시고 앞으로 우리가 전열을 재정비하고 다시 일어 설수 있도록 도와달라..
- "당원 100% 투표" vs "일반 국민도 참여"…보수의 미래 걸렸다[the300]차기 당 지도부 선출에 적용할 전당대회 규칙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를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논란이 뜨겁다.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 등을 뽑는 현재 규칙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가운데 현재 규칙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만약 현행 규칙대로 전당대회를 치른다면 당원의 약 40%를 차지하는 영남권 중심의 지도부가 들어설 공산이 크다. 2년 뒤 지방선거, 3년 뒤 대선을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이 수도권 선거 승리를 이끌 체질을 갖출 수 있을지 여부를 가른다는 점에서 보수 진영의 운명이 걸린 문제라는 지적이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헌·당규상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뽑도록 하고 있다. 2년 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개정된 규칙이다. 그 이전에는 당원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지도부를 선출했다. 당원투표 100%로 규칙을 바꾼 것은 '역선택' 방지를 위해서였다. 상대 당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 '총선 직후' 윤 대통령 지지율 11%p 내린 27%…취임 후 최저[the300]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23%·더불어민주당 23%4·10 총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11%p(포인트) 내린 27%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전국지표조사(NBS) 조사 기준 역대 최저치다.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27%, 부정평가가 64%였다. 모름·무응답은 9%다.NBS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2022년 8월 2주차 때의 28%가 종전까지 역대 최저치였는데 이를 경신했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긍정평가가 11%p 하락, 부정평가는 9%p 상승했다. 여당 참패라는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실망과 지난 16일 윤 대통령의 총선 관련 입장 표명 등이 지지율 급락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전 연령대와 지역, 이념성향별에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 巨野, 일방적으로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거부권 행사는 배신"[the300]거대 야당이 또 다시 시장원리와 충돌할 우려가 있는 법안의 일방 처리에 나섰다. 쌀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기준 가격에서 벗어날 경우 정부가 생산자에게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농안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수정해 재발의한 이른바 '제2양곡법'도 함께 직회부됐다. 국회 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야당 단독으로 열어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안법 개정안,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한우산업전환법), 농어업회의소법안,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등 5건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직회부된 핵심 법안은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안법 개정안이다. 지난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의 대체 법안이 이 두 개 법안이..
- 방사청, 기업 경영개선에 3000억 금융지원…K-방산 수출 돕는다[the300]방위사업청은 올해 국내 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약 3000억원 규모의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은 일반군수품 생산 중소기업과 우주·AI(인공지능)·유무인복합·반도체·로봇 등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 우수기업이다.이 사업은 방산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시중은행을 통해 융자하고 일정 이율의 이자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정책이다. 선정 기업은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10개 협약 은행을 통해 장기·저리로 기업 운영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방사청은 그동안 △이차보전 금리체계 개선(기업 부담금리 고정→정부 지원금리 고정) △국방첨단 전략산업 분야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기업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 △동일연도 내 동일품목 수출자금 융자 2회 이상 허용 △스마트 생산 공정 개선 지원범위 확대 △시설운영자금 융자기간 연장(3년 거치 10년 이내 상환→5년 거치 13년 이내 상환) 등 지속적인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