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해찬 복당 승인…정책위부의장에 최운열 등 인사

[the300]30일 당무위원회 거쳐 절차 마무리

김성휘 기자 l 2016.09.23 14:06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제7회 노무현대통령 기념 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해 복당 절차가 진행중인 이해찬 전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2016.9.21/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소속 이해찬 의원 외 15인에 대한 복당을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최고위는 이 안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 당무위원회가 9월 30일 열릴 예정이라고 금태섭 대변인이 밝혔다. 

친노(친노무현)계 좌장 격인 이해찬 의원에 대한 복당 논의는 김종인 전 대표 시절엔 보류됐다가 지난달 전당대회에서 추미애 대표가 선출된 후 활기를 띠었다. 이 의원은 당이 복당을 추진하자 "총선 때 저를 도왔다는 이유로 징계 당한 당원도 복당돼야 진정한 통합일 것"이라고 밝혀 동반 복당을 이끌어 냈다.

추 대표는 한편 최운열, 신동근, 김종민, 김정우, 위성곤 의원을 정책위부의장에 임명했다. 원외 인사로는 △이정근 서초갑 지역위원장, △윤종기 인천 연수을 지역위원장, △나소열 충남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박희승 전북 남원․순창․임실 지역위원장, △서삼석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 △권성중 강원 원주갑 지역위원장, △유영진 부산시 약사회장, △이회수 사회적기업전국협의회 운영위원장, △허윤정 아주대 교수, △최민식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정책홍보실장을 정책위부의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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