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4차 산업혁명, 동북아 세계 중심이 될 기회"

[the300][여시재 포럼]이헌재 여시재 이사장 "현실적인 동북아 협력의 길 모색"

인천= 김상희 기자 l 2017.11.26 09:56
이헌제 여시재 이사장이 26일 오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나비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린 '2017 여시재 포럼'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이 북극항로 개척과 4차 산업혁명이 동북아가 세계의 중심으로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2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17 여시재 포럼'의 인사말을 통해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신 동방정책', 미국의 '아시아로의 회기', 일본의 '자유와 번영의 호'와 더불어 한국은 '신 북방정책'을 내결고 있다"며 "연결과 소통을 통한 번영과 안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각 국 비전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도래한 북극항로 개방은 각 국에 새로운 협력의 필요와 가능성을 던져주고,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도 도시와 물자, 서비스의 흐름과 연결에 주목한다"며 "여시재는 나비 프로젝트를 통해 동북아아 유럽, 아메리카가 연결 되는 것을 제안하고, 동북아는 이러한 연결의 중심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동북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거대 담론 보다 현실적인 경제 협력 길을 어떻게 모색할지에 주목한다"며 "동북아 지도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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