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북한 석탄 반입 논란.. 과도한 정치공세"
[the300]"지난해 10월부터 미국과 공조수사, 미 국무부도 한국 신뢰 논평"
안재용 기자 l 2018.08.11 11:58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북한 석탄의 국내 반입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과하게 정치공세로 몰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구두논평을 통해 "몇몇 업체의 일탈 행위에 대해 마치 정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처럼 몰아가는 (한국당의) 정치공세가 과연 합당한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야당들이 우려하는 한미동맹 등 국제적 신뢰관계 훼손에 대해 "정부는 작년 10월에 첩보를 입수한 뒤 미국과 공조하에 수사해왔고 미 국무부 대변인도 한국을 신뢰하는 논평을 했다"고 반박했다.
'석탄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북미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 한국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에 이런 행위는 오히려 한미간 공조 '틈 벌리기'를 하는 것"이라며 "4·27 판문점 선언을 '위장평화쇼'라고 비하했던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위해야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국익을 해치는 행위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호남 빈농의 아들' 與김대식 "無수저도 잘 할 수 있단 걸 보여줄 것"
- 尹-李 영수회담서 '1인당 25만원' 협상?...오늘 2차 실무회동
- '삼성 CEO→與의원' 고동진 "반도체지원 특별법 발의할 것"[인터뷰]
- 천하람, 성인페스티벌 금지에 "불법 있을 때만 개입해야"
- 조국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에 이준석 '반대'
- 민주당, 한병도까지 원내대표 불출마...박찬대 단독추대 가나?
- 용산-민주당, 25일 2차 영수회담 실무회동…1인당 25만원 이견 좁힐까
- 국민의힘 '넘버2' 누구?...이철규, 5월3일 원내대표 선거 앞두고 몸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