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서 한국인 26명 메르스 검진결과, 전원음성
[the300]확진 남성과 접촉했던 직원들, 스스로 자가 격리
최태범 기자 l 2018.09.14 14:25
【인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13일 오후 인천 중구 대한항공 인천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메르스 관련 예방을 위해 두바이발 인천행 대한항공 항공기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2018.09.13.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쿠웨이트 보건당국은 지난 12일 시료채취 검진을 받은 우리 국민 26명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우리 국민 확진자의 소속사에 통보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의 쿠웨이트 현지 우리 국민 검진결과를 종합하면 시료 채취·분석을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45명 및 육안 검진결과 특이소견이 없어 정상 판정을 받은 8명 등 총 53명이 쿠웨이트 보건당국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확진 환자와 현지에서 접촉한 회사직원 68명 중 53명이 쿠웨이트 보건당국으로부터 메르스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 현재 쿠웨이트 현지에서 추가 검사 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직원 중 의심 증상이 있거나 시료채취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없지만 만일에 대비해 이들이 스스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국민의힘, 윤석열-이재명 회담 성사에 "적극 환영…초당적 협력 기대"
- "대통령·여당 보면 차마 못 찍겠다더라"…90도 숙인 국민의힘 낙선인들
- 조국·이준석 등 범야권, '채상병 특검' 촉구…"尹거부 땐 더 준엄한 심판"
- "운명은 내가 못 정한다"던 한동훈, 당권 잡으러 재등판할까?
- 윤석열-이재명, 첫 영수회담 성사···민주당 "담대한 대화 기대"
- 尹대통령, 이재명과 다음주 '첫 영수회담'…"자주 만나 국정 논의"
- [속보]민주당, 尹 영수회담 제안에 "환영, 국민 삶 위한 담대한 기회 기대"
- [속보]민주당 "이재명, 尹에 민생 어려움 많다며 빨리 만나자 화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