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당국, 실무접촉 갖고 군사분야합의 추진상황 점검
[the300]국방부 "12일 JSA 군정회의실에서 만나, 지뢰제거작업 등 협의"
서동욱 기자 l 2018.10.12 17:26
남북 군사당국이 12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군사 분계선상에 있는 군정위 회의실에서 '남북군사실무접촉'을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이번 실무접촉은 북측이 지난 8일 장성급 군사회담 단장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제의함에 따라 열렸다.
우리측에선 조용근 육군대령과 관련 실무담당관 등 4명이, 북측에선 엄창남 육군대좌와 관련 실무담당관 등 4명이 참가했다.
양측은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 구역(JSA)과 공동유해발굴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뢰제거 작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 JSA 비무장화, 남북 공동유해발굴 및 도로개설, 상호 GP(감시초소) 시범철수, 한강하구 공동조사 추진 등을 협의했다.
국방부는 "남북 군사당국은 ‘9·19 군사합의’가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조국·이준석 등 범야권, '채상병 특검' 촉구…"尹거부 땐 더 준엄한 심판"
- "운명은 내가 못 정한다"던 한동훈, 당권 잡으러 재등판할까?
- 윤석열-이재명, 첫 영수회담 성사···민주당 "담대한 대화 기대"
- [속보]민주당, 尹 영수회담 제안에 "환영, 국민 삶 위한 담대한 기회 기대"
- [속보]민주당 "이재명, 尹에 민생 어려움 많다며 빨리 만나자 화답"
- [속보]민주당 "尹, 이재명 대표에 다음주 만날 것 제안"
- [속보]민주당 "3시30분부터 4분여 동안 윤석열-이재명 통화"
- [속보]尹대통령, 이재명에 "다음 주에 용산에서 만나자"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