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하노이]김정은, 첫 외출 출발…北대사관 유력

[the300]

최경민 기자 l 2019.02.26 19:04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외출'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오후(현지시간) 5시4분 베트남 하노이 숙소인 멜리아 호텔을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멜리아 호텔에 도착해 휴식을 취해왔다

북한대사관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의 북한 외교관들을 격려하는 자리일 수 있다. 김 위원장에 앞서 한 대의 차량이 멜리아 호텔로 떠났는데, 북한대사관 방향으로 가기도 했다.

앞서 멜리아 호텔 인근에 펜스가 옮겨지는 등 김 위원장의 외출 분위기가 감지됐었다. 바리게이트도 이동했고, 경비인력들도 바쁘게 움직였다. 북한대사관 인근의 경호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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