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하노이]핵담판 앞둔 김정은 숙소, 전차부대 출동

[the300]경호 인력 강화 움직임 포착

하노이(베트남)=권다희 최경민 기자 l 2019.02.28 09:41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 인근에 배치된 전차/사진=권다희 기자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 인근에 배치된 전차/사진=권다희 기자

'하노이 핵담판'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에 경호 인력이 강화됐다. 김 위원장의 숙소 주변은 군인·경찰들 뿐만 아니라 탱크도 배치된 상황이다.

28일 김 위원장의 베트남 하노이 숙소인 멜리아 호텔 인근에는 경호 인력이 추가 배치되고 있다. 호텔 옆 블록까지 군인·경찰들이 들어와 경계를 서고 있다.

멜리아 호텔로 향하는 길에는 복수의 전차들이 지키고 있었다. 전차 주변에는 소총을 든 군인들이 경계를 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 정상은 오후 2시5분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할 예정이다.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 인근에 배치된 전차/사진=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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