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빈소 찾은 부울경 단체장…김경수 "김대중·이희호, 지역주의 맞서 싸워"
[the300]김경수·오거돈·송철호, 12일 이 여사 빈소 함께 방문…오거돈 "동서간의 화합 차원에서 함께 조문"
강주헌 기자 l 2019.06.12 21:17
【창원=뉴시스】김기진=12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한 '만남의 광장'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분향소를 설치했다. 사진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조문을 하고 있는 모습. 2019.06.12. sky@newsis.com |
김경수 경남지사와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이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함께 찾았다.
김 지사는 "김대중 내외 분은 일생을 바쳐 지역주의와 맞서 싸우셨다"며 "그런 두분을 (셋이) 함께 가서 조문하는 게 의미있지 않느냐고 오 시장이 제안해서 함께 찾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부산, 울산, 경남 시도지사들이 한꺼번에 온 것은 의미가 있다"며 "지역구도 타파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서 간의 화합 차원에서 이렇게 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조국당·새미래, 진보 출신 대통령들 찾아 '정통성' 확보 나서
- 대통령실-민주당 영수회담 첫 실무회동…"현안 가감없이 의제 삼기로"
-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겠다"는 시민…이번 국회서 개혁? 미지수
- [속보]대통령실 "4월25일 의료 붕괴? 사실 아냐…사직서 수리 예정 없어"
- [속보]대통령실 "정부가 결단 내린 만큼 의료계가 화답할 때"
- [속보]대통령실 "전임의 계약률 더 높아질 것…진료 정상화 큰 도움"
- [속보]대통령실 "국민 염원 '의료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
- 野 '민주유공자법·가맹점 단체교섭법' 직회부에 與 "의회주의 흔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