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군 차기 전투기 KFX 실물모형 첫 공개
[the300]서울 ADEX 2019' 전시회에서 모습 드러내, 2021년 시제기 제작, 2026년 개발 완료
서동욱 기자 l 2019.10.14 12:02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전시돼 있는 한국형전투기(KFX) 실물 모형 / 사진 = 서동욱 기자 |
우리 공군의 차기 전투기(KFX) 실물 모형이 처음 공개됐다. KFX 실물 모형은 군 당국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9)가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한 '서울 ADEX 2019' Press Day(언론 초청 설명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021년 시제기 제작을 목표로 개발 중인 KFX 사업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F-4, F-5)를 대체하는 사업이다. F-16급 이상의 국산 전투기(쌍발엔진)를 국내 기술로 120대를 개발한다. 사업비 규모가 총 18조 원으로 건군 이래 최대 규모의 무기 개발 사업이다.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전시돼 있는 한국형전투기(KFX) 실물 모형 / 사진 = 서동욱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제작하는 KFX는 2021년 상반기 시제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1∼6월)부터 시험비행과 보완 작업 등을 거쳐 2026년까지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서울 ADEX 2019'는 세계 각국의 최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15일 공식 개막해 20일까지 6일간 열린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34개국에서 430개 업체가 참가했다.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최신 항공기, 우주 및 지상장비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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