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백원우 특감반원 사망'에 "법무부 감찰 필요"
[the300]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고래고기 수사관 사건 특별 감찰해야"
유효송 기자 l 2019.12.03 11:16
\uc774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백원우 특감반원 사망' 사건과 관련 "수사관의 사망 경위에 의문이 없도록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검찰의 강압 수사가 있었는지 즉각 특별감찰을 실시해 규명할 것을 법무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필요하다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압수수색한 핸드폰을 검찰과 경찰이 함께 포렌식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의 마침표를 찍기 바란다"며 "패스트트랙 수사가 검찰로 이관된지 85일이 지났고 경찰 수사부터 따지면 200여일이 지났다"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그동안 수사받은 사람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엄용수 전 의원 두명 뿐"이라며 "나머지 (한국당) 58명은 언제 수사하겠다는 건지 검찰은 일언반구도 없다. 함흥차사도 이런 함흥차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검찰과 한국당의 검은 뒷거래가 있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를 막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도무지 설명될 수 없는 수사 진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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