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 정 총리, 현실감각 제로·경제인식 제로"
[the300]
김하늬 기자 l 2020.02.15 11:49
소상공인에 ‘손님이 없어 편하겠다’고 농담을 한 게 논란이 된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현실감각 제로 총리, 경제인식 제로 총리”라고 비난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정세균 총리와 더불어 민주당은 여전히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모르는 모양”이라며 “정 총리의 ‘손님이 적으니 편하시겠다’ 발언 해명은 참 한심할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총리실이 ‘사장이 아닌 친한 종업원에게 한 말이다’, ‘육체적으로 좀 편해진 것 아이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며 “변명에만 급급하고 있다. 황당한 해명들로 국민들을 두 번씩이나 우롱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전 대변인은 또 “정 총리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종업원들께서 텅 빈 가게를 보며 손님 없으니 편하다고 생각할 분들 정도로 생각한 것인가. 이제 한솥밥 식구인 사장과 종업원 편마저 가를 셈인가. 입을 열수록 처참한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발언의 상대자가 사장이냐 종업원이냐는 하등 중요하지 않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수입이 줄어든 사장이나 종업원이나 힘들기는 매한가지”라며 “정 총리의 발언은 안일함을 넘어서 무례하고 잔인하다”고 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정세균 총리와 더불어 민주당은 여전히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모르는 모양”이라며 “정 총리의 ‘손님이 적으니 편하시겠다’ 발언 해명은 참 한심할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총리실이 ‘사장이 아닌 친한 종업원에게 한 말이다’, ‘육체적으로 좀 편해진 것 아이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며 “변명에만 급급하고 있다. 황당한 해명들로 국민들을 두 번씩이나 우롱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전 대변인은 또 “정 총리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종업원들께서 텅 빈 가게를 보며 손님 없으니 편하다고 생각할 분들 정도로 생각한 것인가. 이제 한솥밥 식구인 사장과 종업원 편마저 가를 셈인가. 입을 열수록 처참한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발언의 상대자가 사장이냐 종업원이냐는 하등 중요하지 않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수입이 줄어든 사장이나 종업원이나 힘들기는 매한가지”라며 “정 총리의 발언은 안일함을 넘어서 무례하고 잔인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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