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주재 수보회의, 주1회…관계부처 회의 수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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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l 2017.09.13 17:58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09.04.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가 향후 매주 월요일 주 1회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25일 첫 수보회의를 주재한 후, 해외순방 등 특별한 일정이 없을 때마다 주 2회(월·목) 수보회의를 주재해왔는데, 앞으로 이를 월요일 하루로 줄인다는 것이다.
목요일 수보회의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할 예정이다. 대통령 주재 수보회의가 주 1회로 변경되는 대신,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및 주제별 관계부처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인수위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지난 4개월 동안 쉴 틈 없이 달려 왔다. 그동안 주 2회 대통령 주재 수보회의를 통해 국정비전과 과제를 논의하고 점검해 왔다"며 "청와대는 취임 4개월을 넘기면서 내각도 체계가 잡히고 안전화 되었으며, 각 부처 주도의 상시 점검체계가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청와대는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별 회의, 주제별 점검회의 등 다양한 형태로 부처와의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국회 및 사회 각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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