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한 곳도…평창군수는 24표차 '신승'

[the300]송언석 당선인, 493표차 승리…목포시장은 292표차 승

김민우 기자 l 2018.06.14 09:26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개표결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접전지역은 있었다.

14일 오전 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민주당은 14개, 한국당은 2개, 무소속은 1개지역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이 당초의 목표료 했던 '9곳 플러스(+) 알파'를 초과달성함으로써 압승했다.

초박빙지역도 있었다. 경남 통영시장 선거에서는 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강석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석우 자유한국당 후보를 930표차이로 따돌리며 신승했다.


평창군수 선거에서는 한왕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만2489표를 얻어 1만2465표를 받은 심재국 자유한국당 후보에 24표차 승리를 거뒀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지역구인 목포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200여표차 초접전 승부를 벌였다. 최종결과는 김종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만6284표를 얻어 5만5992표를 얻은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에 292표자 신승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경북 김천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송언석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새벽까지 엎치락 뒤치락 1,2위 순위가 여러차례 바뀌는 초박빙 경합을 이어갔다. 송 후보는 이날 새벽 5시까지 가는 접전끝에 '무소속 돌풍'을 일으킨 최대원 후보에게 493표 차이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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