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단 확정…南 조명균·北 리선권 수석대표

[the300]남측 대표단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관표 청와대국가안보실 2차장 등 참석

권다희 기자 l 2018.08.11 13:49
【평양=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남북통일농구경기가 개최된 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2018.07.04.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3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의 대표단이 11일 확정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 회담의 남측 대표단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수석대표)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이 참석한다. 

또 북측에선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단장),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대표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13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올해 네번째 남북 고위급회담을 연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북측이 9일 남측에 제안하며 성사됐다. 이번 고위급 회담에선 남북 정상회담 일정 조율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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