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협상 9차 회의 13~16일 개최
[the300] 내년 이후 방위비분담 협정 위한 회의 하와이서 개최
권다희 기자 l 2018.11.09 15:05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6일 오전 서울 서초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제4차 회의에서 미국 측 티모시 베츠 한미방위비협상대사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6.26.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내년부터 적용될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9차 회의가 13~16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 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미국 측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한, 미가 지난 회의 때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을 위해 한국이 분담하는 방위비분담금 협정 체결을 위한 것이다.
2014년 타결된 제9차 협정이 오는 12월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협정이 내년부터 집행되려면 협상 타결 후 국회 비준까지 올해 안에 마쳐야 한다.
한미는 앞서 8차례에 걸쳐 협상을 했으나 분담금 총액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을 타결 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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