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수소산업 '전략 육성 1호' 공기업
[the300]박영선 의원 대표 발의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안' 본회의 의결
김하늬 기자 l 2018.12.07 22:08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수소전기차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
국회는 7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가스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한국가스공사의 사업범위에 수소의 제조·공급 및 공급망의 건설·운영과 수소의 개발 및 수출입 등을 추가했다. 수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목표다.
박 의원은 "수소산업은 초기 투자 규모가 큰 반면 시장 형성까지는 시간이 걸려 민간기업에서는 투자를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공공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가스공사는 200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천연가스로부터 수소제조 및 연료전지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해왔다"며 "사업 범위에 수소산업 관련 내용을 추가해 수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조국·이준석 등 범야권, '채상병 특검' 촉구…"尹거부 땐 더 준엄한 심판"
- "운명은 내가 못 정한다"던 한동훈, 당권 잡으러 재등판할까?
- 윤석열-이재명, 첫 영수회담 성사···민주당 "담대한 대화 기대"
- [속보]민주당, 尹 영수회담 제안에 "환영, 국민 삶 위한 담대한 기회 기대"
- [속보]민주당 "이재명, 尹에 민생 어려움 많다며 빨리 만나자 화답"
- [속보]민주당 "尹, 이재명 대표에 다음주 만날 것 제안"
- [속보]민주당 "3시30분부터 4분여 동안 윤석열-이재명 통화"
- [속보]尹대통령, 이재명에 "자주 만나 식사하면서 국정 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