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생경제·총선승리' 구상 밝힌다

[the300]민주당 대표, 13일 오전 국회서 올해 첫 기자간담회

한지연 기자 l 2019.01.13 09:4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이동훈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민주당의 정국 과제, 2020년도 총선 승리 전략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이 대표는 13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구체적 정책 방향 등을 내놓을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겠다"며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30여분에 이르는 신년사에서 '경제'를 35번이나 언급했다.

민주당이 최근 당 소속 의원에 대한 중간평가를 마친만큼 21대 총선에 대한 공천권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조직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가동한 상태다.

이 대표가 21대 총선을 언급하면서 '재집권'과 '집권 20년'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총선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으로 재집권하겠다고 공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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