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국당 5·18 발언에 "국민적 합의 위반한 것"

[the300]"역사적 법적 판단 끝났고 희생자들 이미 유공자 예우"

김성휘 기자 l 2019.02.11 17:44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있다. 2019.02.11.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청와대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위반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11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5·18에 대해서는 이미 역사적인 법적인 판단이 끝났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18 당시 헌정질서 파괴 행위자들에 법적 심판 내렸다"라며 "5·18 희생자들은 유공자로 이미 예우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국민적 합의를 위반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라 말했다. 

최근 한국당의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이 지만원씨 초청 행사를 계기로 5·18을 비난하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