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22년까지 미래인재 양성…속도감있게 추진"
[the300]국가재정전략회의 제2세션
이재원 기자 l 2019.05.16 18:36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세종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세종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4시50분까지 80분 동안 국가재정전략회의 제2세션을 주재했다.
2-1세션에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누구나 미래인재가 될 수 있는 혁신적 사람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사람투자와 관련하여 2022년까지 교육·훈련의 장벽 제거, 혁신선도, 산업현장 맞춤 인력 분야에서 미래인재를 양성해낼 것"이라며 "정부, 노사,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사회부총리가 위원장인 ‘사람투자, 인재양성협의회’를 구성하여 모든 부처가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이후 논의 시간에 참석자들은 직업훈련 효율화를 위한 부처 간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양한 부처에 혼재된 유사·중복 직업훈련 사업은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훈련정보 통합관리 등 협업시스템 강화 방안을 강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평생내일배움카드제도 도입을 통해 재교육이 부족한 중소기업 재직자, 자영업자 등 직업훈련을 받고자 하는 국민 대상으로 교육훈련 강화가 필요하다"며 "또한 산업계․학계 간 연계를 위해 ‘사람투자, 인재양성협의회’를 적극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이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기업과 교육기관, 그리고 관련 부처 간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급격한 고령화 상황은 우리가 감당해야 될 미래의 현실"이라며 "이를 고려할 때 노령층에 적합한 평생교육과 여성 인적 자원에 대한 인식과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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