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광주 세계수영대회 참석 "개회를 선언합니다"
[the300]개막공연 관람, 각국 선수단에 박수·격려
김성휘 기자 l 2019.07.12 20:44
【광주=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입장하며 관객들을 향해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그리오네 FINA 회장, 이용섭 조직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2019.07.12. photo1006@newsis.com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제18회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여자대학교 시립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대회 개막을 선언하고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역경제투어를 위해 앞서 전남 무안 전남도청, 전남 나주 혁신도시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지역 경제인들과 만찬 겸 간담회를 한 뒤 경기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안내로 훌리오 마글리오네(84세, 우루과이)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했다. 국제수영연맹 회장단, IOC 위원 등 국내외 주요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합수식과 공연 등 개막 행사를 관람했다.
공연 후 직전 개최국 헝가리부터 마지막 대한민국까지 194개국 깃발이 들어오는 과정에 문 대통령은 박수를 보내며 세계 선수단을 격려했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와 국제수영연맹 회장의 대회사 이후, 문 대통령은 이번 대회 개회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 350명, 국내외 주요 초청인사 1500명, 미디어 관계자 500명, 관람객 3000여명 등 총 5400여명이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17일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선수권대회, 8월 5~18일의 14일간 25세이상 수영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대회로 진행한다.
종목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수영, 오픈워터수영, 하이다이빙 등 선수권 6개 종목과 마스터즈 5개 종목이다. 10일 기준 참가 규모는 194개국 1만30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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