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이종걸·우원식 등 31일 독도 찾아 "日 규탄"
[the300]"일본 수출규제 조치 철회, 과거사 반성과 해결 촉구"
조철희 기자 l 2019.08.23 16:49
일본 수출 규제가 발동한 4일 오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종걸·우원식·이용득·박찬대 의원과 무소속 손금주·이용주 의원 등이 '국회 독도 방문단'을 꾸려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기 위해 오는 31일 독도를 방문한다.
23일 설 최고위원에 따르면 방문단은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고, 장병들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 전달 및 시설물 점검을 위한 현장시찰을 할 계획이다.
또 최근 일본 아베 정부가 과거사 문제로 경제보복에 나선 것을 규탄하며 △수출규제 조치 철회 △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진솔한 반성과 사과 △한일 갈등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을 위한 대화 등을 촉구한다.
설 최고위원은 "우리 정부의 외교적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 없이 부당한 경제보복을 계속하고 있다"며 "독도에서 여야 의원들이 일본에 분명한 규탄의 뜻을 전하고,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일본의 경제 보복 사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국민의힘, 윤석열-이재명 회담 성사에 "적극 환영…초당적 협력 기대"
- "대통령·여당 보면 차마 못 찍겠다더라"…90도 숙인 국민의힘 낙선인들
- 조국·이준석 등 범야권, '채상병 특검' 촉구…"尹거부 땐 더 준엄한 심판"
- "운명은 내가 못 정한다"던 한동훈, 당권 잡으러 재등판할까?
- 윤석열-이재명, 첫 영수회담 성사···민주당 "담대한 대화 기대"
- 尹대통령, 이재명과 다음주 '첫 영수회담'…"자주 만나 국정 논의"
- [속보]민주당, 尹 영수회담 제안에 "환영, 국민 삶 위한 담대한 기회 기대"
- [속보]민주당 "이재명, 尹에 민생 어려움 많다며 빨리 만나자 화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