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3당 오늘 '3+3 회동'…"檢개혁 법안 본격 논의"

[the300]원내대표 지정한 1명씩 참석…송기헌·권성동·권은희

이지윤 기자 l 2019.10.16 06:45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관련 법안 논의에 본격 나서기 위해 16일 '3+3 회동'을 갖는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 본청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협상에 나선다.

여야는 회동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의 내용과 처리시기를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동은 여야 교섭단체 3당의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내대표가 각각 지정한 1명이 참여하는 '3+3 회동'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에서 송기헌 의원, 한국당에서 권성동 의원, 바른미래당에서 권은희 의원이 각각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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