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차기 지도자 선호도 '3위'
[the300]
서진욱 기자 l 2020.02.14 14:21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3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이 2월 둘째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석열 총장이 5% 지지도를 얻었다.
윤 총장의 지지도는 지난달보다 4%p 오르며,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의 지지도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각각 7%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 6%, 대구·경북(TK) 5%, 충청 3%로 나타났다.
지지도 1위는 이낙연 전 총리로 지지도 25%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1%p 올랐다. 이 전 총리에 대한 지지도는 호남에서 50%로 가장 높았다. 서울 21%, 수도권 24%, 충청 21%, PK 22%였다. TK 지지도는 가장 낮은 13%로 집계됐다.
2위 황교안 대표는 지난달보다 1%p 오른 10%로 두자리수 지지도를 회복했다. 황 대표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TK로 21%를 기록했다. PK 지지도는 13%다. 이외 지역에서는 서울 8%, 수도권 8%, 충청 9%, 호남 1% 등으로 한자리수 지지도를 기록했다.
신당 창당에 나선 안철수 전 의원은 3%,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2% 등 지지도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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