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내각 청문회 7일부터…미래부·고용부 등 잇달아
[the300]미방위, 최양희 미래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7일 합의
이하늘 기자 l 2014.06.27 18:09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뉴스1= 민경석 기자 |
지난 24일 청와대가 8명의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함에 따라 국회가 청문회 일정을 속속 결정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확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 다음달 7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키로 했다.
이날 미방위는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과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여야 간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는 홍문종 위원장과 여야 간사의 논의를 통해 입장을 정하기로 했다.
현재 여야는 300여 건의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을 관계기관에 요구했다. 이 역시 간사 협의를 통해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했다. 아울러 다음달 1일 이후 요구하는 자료에 대해서는 4일 오후 6시까지 제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키로 했다.
이날 환경노동위원회역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8일 진행키로 했다. 여성가족위원회도 같은 날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다음달 8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9일,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10일 등 연이어 2기내각 장관들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된다. 인사요청 20일 이내에 청문절차를 마쳐야 하는만큼 나머지 인사에 대한 청문회도 다음달 초순 이후 잇달아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들 장관에 앞서 지난 5일 인사청문요청이 접수된 한민구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9일 가장 먼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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