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장관 "'블프' 효과, 매출 20% 상승"…정기적 진행 검토
[the300]"내수 경기를 활성화 효과…서구식 연말 개최 고려"
박광범 기자 l 2015.10.30 11:22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뉴스1제공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20% 안팎의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일정 기간을 정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30일 문체부의 내년도 예산안 상정을 위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실제 20% 정도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수 경기를 활성화 시킨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정부의 소비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전국 대부분의 대형 백화점과 마트,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편의점 등 2만7000여개 점포가 참여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기획재정부와도 협의를 하고 있다"며 "기재부도 서구에서 연말에 하듯 어떤 기간을 정해서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원조인 미국은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날(11월 마지막 금요일)부터 연말까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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