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이준식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내달 7일 개최

[the300]

박광범 기자 l 2015.12.30 11:25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사진=뉴스1제공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달 7일 개최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교문위는 내달 7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날인 8일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교문위는 또 이날 총 1986건의 자료제출 요구의 건도 의결했다. 증인은 채택되지 않았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기계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를 받자마자 서울대 공대 기계항공학부 교수를 시작으로, △정밀기계공동연구소 소장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장 △BK21차세대기계항공시스템 창의설계 인력양성산업단 단장 △마이크로열시스템 연구센터 소장 △연구처장 △연구부총장 등 서울대 공대의 각종 보직을 맡아 학내에서는 '공대통'으로 평가받는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를 합쳐 총 16억64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오피스텔 4억6600만원과 예금 3억원, 골프회원권 1억5000만원 등 9억43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1채, 서초구 강남대로 2채 등 서울에서만 오피스텔 3채를 신고했고, 목동 아파트 1채 등 17억30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이와 관련, 야당에선 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 자녀 국적 및 조합소득세 연체에 따른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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