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홍보고문 권오휴 에이씨닐슨 전 대표 인선

[the300]17일 2차 인선안 발표…통일·정책자문위원장도 원외, 대변인 최원식

김세관 기자 l 2016.01.17 11:49
최원식 국민의당 신임 대변인. 사진=뉴스1.

국민의당은 17일 권오휴 에이씨닐슨코리아 전 대표를 홍보고문으로 선임하는 2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대변인은 최원식 의원이 맡는다.

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인선안을 공개했다.

홍보고문에 권오휴 에이씨닐슨코리아 전 대표가 이름을 올렸으며, 통일위원장과 정책자문위원장엔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표학길 서울대 교수 등 원외 인사가 각각 맡았다.

권오휴 전 대표는 서울신문 기자와 오리콤 광고 회사 부장, 닐슨 코리아 사장 등을 역임했다. 권 신임 홍보고문은 "정당일은 처음 해 보지만 과거 광고계, 언론계, 조사업계 실무 경험을 토대로 당이 국민에게더 다가가는 데 어드바이스(조언)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민생경제 위원장 장병완 의원 △법률위원장 임내현 의원 △대외협력위원장 김승남 의원 △디지털정당위원장 김관영 의원 △대변인 최원식 의원 △창준위원장 정책특별보좌역 권은희 의원 등의 원내 인사 인선안도 이날 공개했다.

최원식 신임 대변인은 "창당과 총선이라는 격변의 시기에 대변인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의당이 국민 속에 뿌리내리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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