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유죄판결 포천시장 '출당' 조치

[the300]이장우 대변인 서면 브리핑…서 시장, 2심서 유죄 선고

김세관 기자 l 2016.02.17 15:08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사진=뉴스1.

새누리당은 17일 '성추행 금품 무마'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서장원 포천시장을 '출당' 조치 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 시장이 오늘 2심 판결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가 선고됐다"며 "현재 당원권 정지 상태인 서 시장에 대해 즉각 출당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공인으로서 (서 시장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으로 당원과 시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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