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추대 전망…중진회의 조율중

[the300]정책위의장에 김성식…오는 26일 당선자 워크숍에서 공식 추대 관측

심재현 기자 l 2016.04.25 08:31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진의원 모임에서 김성식 의원이 참석 의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 새로 마련된 회의실에서 첫 최고위를 개최한다. 2016.4.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당은 25일 아침 7시부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20대 총선 당선으로 4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서울 관악갑에 당선된 김성식 당선자를 정책위의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박지원-김성식 체제의 원내 지도부 구성에 대한 지도부의 의견을 조율한 뒤 오는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공식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민주당(2010∼2011년)과 민주통합당(2012년) 시절 원내대표를 두차례 지냈다. 박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8대·19대 시절 두번이나 원내대표를 했기 때문에 원내대표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게 좋다"며 당 대표에 도전할 뜻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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