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개헌 논의, 국민 동의 구하는 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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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l 2016.06.15 11:22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안 대표는 6.15 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맞아 "지난 몇년간 처럼 강대국들의 손에 우리의 운명을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다른 나라들을 설득해서 끌고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6.6.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15일 20대 국회 개원과 함께 불거진 '개헌론'과 관련, "먼저 국민 기본권을 어떻게 향상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국민 동의를 구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헌법구조가 국민 기본권이 앞에 있고 그 다음 권력구조로 구성돼 있는데 지금 정치권에서는 권력구조 이야기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그렇다면 일반인들의 동의를 구하기 힘들다"며 "먼저 국민의 기본권을 어떻게 향상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국민의 동의를 구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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