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대북제재 강화해 반드시 北비핵화 이끌 것"
[the300]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젊은 세대 올바른 역사관에 최선"
이상배 기자 l 2016.06.16 15:12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정부는 흔들림 없이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속에서 대북 제재를 강화해 반드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북한은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7차 (조선노동)당대회를 통해 핵보유국임을 선언하면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4대부문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해 우리 경제를 다시 한 번 도약시키고, 국민들의 삶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는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굳게 믿고 있으며 우리가 의지를 모아서 다시 한 번 일어선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박 개통령은 "앞으로도 저와 정부는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고,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6.25 전쟁영웅 유족, 국가수호 희생자 유족, 정부 포상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올해까지 4년 동안 매년 6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초청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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