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추경 편성, 필수 불가결한 결정"

[the300]김현아 대변인 브리핑…"야당도 초당적인 자세로 협조부탁"

김세관 기자 l 2016.06.28 12:23
2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출입구에 공무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정부는 내일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을 발표하고 추경편성과 관련사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뉴스1.

새누리당은 28일 정부가 10조원 수준의 추가경정 예산을 포함해 20조원 이상 재정보강을 하기로 한 것과 관련, "필수 불가결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회는 추경이 최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심의와 조속한 집행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추경 편성은 영국의 EU탈퇴와 산업 구조조정 등 국내외 경제 불안요인에 대응하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야당은 이번 추경 예산이 국회에서 발목 잡혀 동력을 잃지 않도록 초당적인 자세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도 이번 추경이 대한민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에 가장 신속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총력과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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