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발전특위 출범…김세연·원혜영·이태규 트리오 주목

[the300]배덕광·유승희·황주홍 간사 선임…선거법·특권내려놓기·국회운영제도 소위 구성키로

김태은 기자 l 2016.07.26 11:23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선진화법 평가와 발전 방안' 토론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16.5.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대 국회의 최우선과제로 떠오른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를 논의할 국회 정치발전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특위 위원장과 위원에 국회개혁에 뜻을 둔 의원들이 참여, 강한 의욕을 보였다.

국회 정치발전특위는 26일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특위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는 등 첫 발을 내디뎠다. 위원장에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고 새누리당 간사에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간사에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당 간사에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정치발전특위는 19대 국회에서부터 국회 운영제도 개선 등 국회 개혁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 온 김세연 위원장과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김 위원장과 원혜영 의원은 '국회선진화법'을 비롯해 상임위 중심주의, 원구성 개선 등 합의의 정치를 바탕으로 한 국회 제도 마련에 행동을 같이 해왔다는 점에서 정치발전특위에서도 국회개혁 성과내기에 힘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 위원장은 머니투데이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한 보상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선도하는 취지에서 (국회의원 세비를) 일정 부분 삭감을 검토해봐야 한다"(☞김세연 정치발전특위 위원장 "세비삭감, 공정보상의 출발점" 기사읽기)고 주장하는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원 의원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위한 '제도개선 소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아 정치발전특위와 함께 국회에 대한 신뢰 회복에 팔을 걷어부쳤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간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6.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초선 비례대표 의원이지만 국민의당에서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정치개혁 임무를 맡고 특위에 들어왔다. 이태규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의 최측근이자 국민의당이 창당 때부터 내세웠던 '새정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해 나갈 대변자로 꼽힌다. 이 의원은 특히 직업인으로서의 국회의원직 수행에 강한 비판의식을 갖고 있어 강도높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치발전특위는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를 비롯해 공천 문제를 비롯한 선거법 개선, 국회 운영제도 개선 등 3개의 소위를 구성하고 다음 전체회의에서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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