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법무차관 "JTBC 태블릿PC 입수경위 조만간 밝힐 것"

[the300]

정영일 기자 l 2016.11.30 21:05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열리고 있다. 2016.11.30/사진=뉴스1



이창재 법무부 차관이 30일 JTBC가 '최순실 게이트' 관련 태블릿 PC를 입수한 경위에 대해 조만간 검찰이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재 차관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조사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태블릿PC를 입수한 경위를 놓고 JTBC 측에서 공개한 것과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이 상당히 다르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한 시민단체에서 JTBC를 상대로 의문을 제기하는 진정서를 제출했고 현재 이 사건은 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된 상태"라며 "JTBC가 태블릿PC를 입수한 경위는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라 구체적으로 확인해주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서 사건 처리와 관련해 검찰에서 추가 확인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