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년 예산 2조2240억…개도국 원조·재외국민 안전↑
[the300]전년비 847억원 증가…'공공외교 역량강화' 18억원 증가
박소연 기자 l 2016.12.05 19:14
/사진=뉴스1 |
외교부는 2017년도 외교부 예산이 2조 224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847억원(3.96%) 증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호감도 증대 및 우리외교의 수용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공공외교 역량강화' 예산에 지난해보다 18억원 늘어난 160억원이 책정됐다.
또 테러,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시 재외국민 보호 및 재외공관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도 확대됐다.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예산과 재외공관 안전강화 예산이 각각 104억원과 168억원이 편성됐다.
이 밖에 국제사회에서 기여도를 높이고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도 확대됐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위한 예산은 올해 450억원에서 389억원이 늘어난 848억원으로 책정됐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출연 예산도 올해 6070억원에서
234억원 증액된 6304억원이 편성됐다.
아울러
국제질병퇴치기금법이 지난 2일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기반 마련을 위해 369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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