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수습' 나서는 국회…여야3당 회동, 丁의장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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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l 2016.12.12 06:01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수습 방안 모색을 위해 여야3당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회동을 진행한다. 임시국회 일정, 개헌특위 설치, 경제부총리 임명, 국회-정부 정책협의체 구성 문제 등을 논할 전망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기자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탄핵 이후 정국운영에 대한 정 의장의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개헌 등 각종 정국 현안을 망라해 언급할 가능성도 높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9시 최고위원회 직후 의원총회를 소집해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경제부총리 선임 문제와 관련해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는 임 위원장의 능력을 높이사는 의견과, 서별관회의 등 구조조정 문제에 책임이 있는 인사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중이다.
국민의당은 안보행보에 나선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지원 원내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는 오전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전망대 경계소초를 방문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의 이정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외에 별다른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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