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탄핵심판소추위원단 발표…여야 9명 의원 구성
[the300]15일 국회서 명단 발표…더민주 3명은 아직 미정
김세관 기자 l 2016.12.15 16:59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과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위원단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12.15/뉴스1 |
국회가 1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추진을 다룰 탄핵심판소추위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각각 3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 등 총 9명의 의원이 선임됐다.
새누리당에서는 위원장인 권성동 의원을 비롯해 장제원 오신환 의원이, 국민의당에서는 김관영 손금주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 몫 3명은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탄핵 심판 심리와 증거 조사에 참여하는 대리인단도 15~20명의 변호사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대리인단 총괄팀장은 황정근 변호사가 맡았다.
권성동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에서 입증 계획 의견을 내라는 공문이 곧 도착할 것 같아서 준비할 것이 많다"며 "소추위원단은 일주일에 1~2회 만나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인물
-
- 권성동
- 강원도 강릉시
- 3선
- 데이터가 없습니다.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공식 선거 첫날' 이재명 "정권심판 열차 출발…딱 151석만 달라"
- 임종석, 총선 첫 등판...이재명 얼싸안고 "한마음으로 정권 심판"
- 한동훈 "정치를 X같이 하는 게 문제…투표장서 '국민'만 보고 찍어달라"
- 이준석 "30억 주택 군복무 아들에 증여"…공영운 "투기성 아냐"
- 조국 "서울까지 동남풍 밀고 올라갈 것"…'고향' 부산서 첫 공식 유세
- '조국당 1번' 박은정, 1년간 재산 41억 늘어...검사장 출신 남편 덕분?
- 김남국, 코인 78종 15억원 어치 보유…7개월새 평가액 7억원↑
- 이재명, 총선 공식 출정식 "이번 선거는 심판의 장···민생재건 출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