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충정권' 만든다는 홍준표, 오늘 첫 호남 방문

[the300]제주-광주-전주-대전 집중유세

김민우 기자 l 2017.05.01 08:46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30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 동두천큰시장 앞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일 제주와 호남을 방문한다. 공식 선거운동기간 돌입 후 홍후보가 호남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영충정권'(영남+충청 정권)을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공약한 홍 후보가 호남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홍 후보는 1일 제주도당에서 제주 제2공항 조기개항, 제주신항만 조기 완공 추진 등을 공약발표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동문시장을 찾아 거점유세를 갖는다.

이어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광주·전남지역 공약을 내놓는다. 홍 후보는 광주 군공항 이전, 스마트시티 조성, 농수산 및 전력분야 사물인터넷 시범특구 조성을 제시한다. 

전남 지역 공약으로는 에너지신산업 대단지 구축, 신성장 친환경 산업 육성 방침 등을 밝힐 계획이다.

홍 후보는 이어 전북 전주시로 이동,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지역 공약을 제시하고 전동성당 인근에서 유세를 한다.

홍 후보는 전북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새만금 동북아 복합 물류·관광산업단지 육성, 탄소 및 바이오 산업 등 첨단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대전 서대전공원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충청영남대첩'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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