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머니투데이 창간16년 축하, 더 크게 빛나길"
[the300]창간16주년 축전 "일자리 위기극복 공론의 장 만들어 달라"
김성휘 기자 l 2017.06.19 04:20
문재인 대통령/청와대·머니투데이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머니투데이 창간 16주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시장과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신문, 독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겸손한 언론을 만들겠다는 창간 정신이 앞으로 더 크게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머니투데이는 국내 첫 뉴미디어로 출발, 길지 않은 기간 동안 큰 발전을 이뤘다"며 "변화를 따라가기 보다는 앞장서 변화를 만드는 머니투데이의 도전이 만든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머니투데이의 '더300'(the300)은 법안과 정책 관련 정보를 국민들께 제공하는 국내 첫 정책중심 정치뉴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는 당면한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든 힘을 다하고 있다"며 "머니투데이가 일자리 위기 극복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우리 모두의 꿈인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래는 문 대통령 메시지 전문.
머니투데이는 국내 첫 뉴미디어로 출발, 길지 않은 기간 동안 큰 발전을 이뤘습니다. 일간지를 창간하고 뉴스통신사, 경제방송, 투자전문 매체와 잡지까지 고루 갖춘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변화를 따라가기 보다는 앞장서 변화를 만드는 머니투데이의 도전이 만든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머니투데이의 '더300'(the300)은 법안과 정책 관련 정보를 국민들께 제공하는 국내 첫 정책중심 정치뉴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득과 부의 양극화를 해결하고 경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새 정부는 당면한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든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와 시민사회 등 모든 경제주체의 힘을 모으는 한편,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 점에서도 머니투데이의 창간 정신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투명한 시장 만들기'를 기치로 시장과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신문, 독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겸손한 언론을 만들겠다는 창간 정신이 앞으로 더 크게 빛나기를 기대합니다. 일자리 위기 극복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우리 모두의 꿈인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머니투데이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늘 응원하며,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7년 6월 19일
대통령 문 재 인.<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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