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늘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 수보회의 진행

[the300]文대통령 미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비상근무체제 점검

최경민 기자 l 2017.06.29 10:1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지난 26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임종석(왼쪽부터)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이 참석하고 있다. 2017.06.26.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으로 방미(訪美) 길에 오른 가운데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가 29일 오전 열린다.

임 실장은 이날 수보회의에서 청와대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하는 한편, 국내에 잔류한 청와대 참모들에게 문 대통령 부재에 따른 국정공백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 실장은 전날 오후 5시 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하고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중 청와대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했던 바 있다. 위기 상황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현안점검반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고, 방미 수행단과의 '핫라인'도 유지하고 있다. 

임 실장은 문 대통령이 귀국할 때까지 매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통화하며 민생 및 현안정책 대응을 점검할 방침이다. 휴일인 주말에도 청와대는 특별당직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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