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 대한 3국공조 긴밀"…트럼프 "美 방위공약 굳건"

[the300]

최경민, 뉴욕(미국)=김성휘 기자 l 2017.09.22 03:34
【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을 하고 있다. 2017.09.2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가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북핵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강력하게 규탄했다"며 "3국 공조가 더 긴밀해지고 있다고 인식을 공유했다. 이런 인식 하에 북한이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도록 국제사회 전체가 최고강도의 제재와 압박을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의 확고하고 단합된 입장을 견지하도록 긴밀하게 서로 공조하기로 했다"며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미·일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대응을 위해 안보분야의 협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한·일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굳건하다. 흔들림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강 장관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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