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안봉근이 경찰 고위직 인사안 만들고 시행했다"

[the300]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서 지적…"경찰 인사 문제 해결해야 수사권 독립 가능"

백지수 기자 l 2017.09.27 12:12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안봉근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이 경찰 고위직 인사안을 만들고 시행했다"고 말했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철성 경찰청장을 향해 "지난 정부에서 경찰 인사가 난맥상을 보였다는 것 아느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조 의원은 "제가 곤혹스러운 일을 겪고 청와대를 나간 후 제2부속실이 총경 이상의 고위직급 경찰관에 대해 별도의 검증팀을 꾸렸다"며 "민정수석실이나 공직기강비서실 등과 별도로 안봉근 전 비서관이 인사안을 만들고 시행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철성 청장은 "제가 청장이 되고 나서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경찰 인사가 일개 비서관 입김에 휘둘려 경무관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는 경찰 수사권 독립은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에 수사권을 주는 문제에 대해 검찰 수사보다 더 위험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경찰 인사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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