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차질없이 수능 준비…포항 수험생들 힘내시라"
[the300]"포항 지역 지진 관련 대책 신속하게 추진" 지시
최경민 기자 l 2017.11.21 11:41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10.24.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포항 지진에 따른 수능 연기 문제를 언급하며 "(23일로) 연기된 대입 수능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철저히 준비하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정부 대책을 믿고 따라주시고, 특히 포항 지역 수험생들 힘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포항 지진의 피해가 매우 컸다"며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대피소에서 고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어제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을 했다"며 "관계 기관에서는 불편과 불안, 그리고 추위로 고생하는 포항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재민 지원, 또 파손주택 복귀 지원 등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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