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새로운 길' 어디로?…"북극항로와 사이버공간길 주목"

[the300][여시재 포럼]패널들 "인적 자원 자유롭게 이동해야 지속성장"

인천= 김평화 기자 l 2017.11.26 10:48
홍석현 월드컬처오픈 위원장이 26일 오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나비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린 '2017 여시재 포럼'에서 인류의 새로운 길과 동북아 협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기후변화로 열리는 북극항로 가능성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나비 프로젝트는) 중국이 중심이 아닌 동북아를 중식축으로 해 전인류가 참여합니다. 중국 정부도 받아들이기 쉬운 개념입니다. 전세계 경제도 수용하기 쉬운 훌륭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석현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 2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17 여시재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홍 이사장은 국가를 넘어선 지식 확산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과 지식이 진보하며 수명은 연장되고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며 "인적 자원이 자유롭게 이동해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인구절벽에 다다른 동북아 지역에 '변화'가 새로운 과제가 될 것이란 주장이다.

아울러 홍 이사장은 국경의 의미가 사라진 '초연결 사회'에서 있을 변화를 설명했다.

홍 이사장은 "스마트폰 보급을 통한 사이버공간에서의 길은 엄청난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 길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 미래를 결정하는 화두"라고 밝혔다. 그는 "사이버 공간에서 국경이 무너지고 있다"며 "기술발전과 사이버 공간 새로운 길의 항해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21세기를 대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물류, 자본, 인적 자원 교류를 원활히 하는 게 국가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며 "기후 변화, 환경 오염, 인구감소 등을 축으로 탈정치적인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비 프로젝트에 대해선, "국가간 연결을 넘어서 대륙 간 연결을 지향하는 프로젝트"라며 "자칫 몽상가로 보일 수 있으나 이러한 커다란 비전을 공유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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