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현역의원 포함 당협위원장 60명 안팎 물갈이 될듯

[the300]당무감사 결과 "1위 김명연, 2위 김광림, 3위 이철우"

김민우 기자 l 2017.12.16 11:04
자유한국당이 15일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당협위원장의 물갈이 폭을 30% 안팎으로 사실상 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한국당은 최고위에서 당무 감사 결과를 논의하고 컷오프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2017.12.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했다. 호남지역을 제외한 전국 당협위원회 중 60명 안팎의 당협위원장이 물갈이될 전망이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무감사 결과와 함께 당협위원장 교체 커트라인을 논의했다.

1권역(영남, 서울 강남3구, 경기 분당) 및 현역의원은 55점, 2권역(호남 제외 전지역)은 50점으로 각각 정했다.

교체대상에는 현역의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이날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커트라인만 블라인드로 정하고 당무감사위원장에게 모든 것을 일임했다"며 "김명연 의원이 1위, 김광림 의원이 2위, 이철우 의원이 3위한 사실만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역 의원 교체 폭은 모른다"며 "그것을 알면 사적인 감정이 들어가서 안 된다. 정무적 판단은 없었다"고 잘라말했다.

한국당은 당무감사 결과를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재심청구기간은 오는 20일까지 3일간이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