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예술단 실무접촉 대표 윤범주→안정호 무대감독 변경(상보)
[the300]관현악단 지휘자 빠지고 무대감독 충원
박소연 기자 l 2018.01.14 15:13
통일부 연락관이 3일 판문점에서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에서 온 전화를 받고 있다. (통일부 제공)/사진=뉴스1 |
북한이 15일 열리는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대표에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 대신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을 포함했다.
통일부는 이날 "어제 북측이 제의한 예술단 실무접촉 대표 중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를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오늘 오후 1시30분쯤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통지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진행하자고 제의하면서, 단장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을 비롯해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 등 대표단을 통보한 바 있다.
관현악단 관계자 3명 중 1명이 빠지고 무대감독이 충원되면서 북한의 향후 예술단 구상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측에서는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 등이 실무접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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