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최다 대출 국회의원은? '김도읍·정양석'

[the300]오늘 국회도서관 개관 66주년 기념식…가장 많이 방문한 의원은 '오제세' '조경태'

김민우 기자 l 2018.02.20 11:10


지난 한해 동안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책을 빌려본 의원은 자유한국당 김도읍·정양석 의원이었다.

국회도서관은 20일 개관 66주년을 맞아 2017년 한해 동안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에게 국회의장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를 증정하고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국회도서관은 4개분야별 최우수 의원 2명씩을 각각 선정했다. △의원 방문 이용 부문에서는 오세제(더불어민주당)·조경태(자유한국당) 의원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부문에서는 이찬열(바른미래당), 김중로(바른미래당) 의원 △단행본 대출 이용 부분은 김도읍(자유한국당)·정양석(자유한국당) 의원 △전자도서관 이용 부분은 홍일표(자유한국당)·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국회도서관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관 66주년 기념식을 열고 도서관의 역사적 의미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중심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겼다. 

국회도서관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2월 20일 전시 수도 부산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당시에는 국회의 입법 활동 지원기관으로서 3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한 명의 직원을 뒀다.

2018년 현재 국회도서관은 620만 권의 장서와 2억3000만 면의 원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국내 최고의 학술정보기관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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