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시진핑에 국가주석 재선출 축전
[the300]"中 사회주의 건설 성과 이룩하길…조중관계 발전 확신"
박소연 기자 l 2018.03.18 15:46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1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인대 3차 전체회의서 헌법개정안 투표결과를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된 데 대해 축전을 보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 위원장이 전날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축전에서 "당신이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3기 제1차 회의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다시 선거된 데 대해 진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중국 인민이 당신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를 바란다"며 "나는 조중(朝中)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이익에 맞게 발전되리라고 확신하면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을 것을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전인대는 17일 이날 참석한 2970명의 대표 전원의 만장일치로 시진핑을 중국 국가주석으로 재선출하고, 군 최고사령관인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도 재선출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한동훈, 이종섭 사퇴에 "다른 사람 눈치 안봐…국민이 불편하면 한다"
- '사무실 임대 특혜' 의혹에 한정애 "사실관계조차 틀려···악의적 의도"
- '경기 화성을' 국민의힘 한정민 "민주당 공영운, 후보직 내려놓아야"
- [속보]한동훈 "이종섭 오늘 자진사퇴…전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는다"
- 尹대통령, 늘봄학교 일일 특별강사로 직접 참여…주제는?
- "대학병원 유치, 이종배면 될 거여"…'4선 도전' 충주 토박이의 진심
- "꼭 좀 바까주이소!"…3선 김태호 "전투하는 마음, 새로움이 이길 것"
- "잘 아는 사람이 안 낫겠습니꺼"…김두관 "영남도 균형 맞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