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4월11일 평양서 소집"
[the300]남북-북미회담 앞두고 북핵 등 대외메시지 주목
박소연 기자 l 2018.03.22 10:21
지난해 4월1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5차회의에 참석해 있다.(노동신문) /사진=뉴스1 |
북한이 오는 4월11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 관련 메시지가 발신될지 주목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15일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함에 대한 결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결정에 의하면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회의를 주체107(2018)년 4월11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는 예산 심의 의결, 국가와 정부 기구 조직개편, 내각 인사, 헌법 제정 및 개정 등 권한을 갖는 국가 최고 지도기관이다.
북한은 지난해 4월1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5차 회의를 열고 김일성 시대에 폐지한 '외교위원회'를 부활시킨 바 있다. 당시 핵 관련 대외정책이나 메시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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